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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는 길이다. 토요일에도 학교에 가거나 업무를 하는건 참 짜증나는 일이다. 게다가 오늘은 회식도 있어서 집에 돌아오면 한밤중이겠구나.

주초에 중국에 다녀왔다. 거기는 일본보다도 밤이 조용하다. 회식은 대부분 8시에 끝나고 늦어도 9시? 모두 바로 집에 돌아간단다. 가족과 함께 하기 위해. 당연히 많은 식당과 점포들도 일찍 문을 닫는다. 늦은 밤까지 음주가무를 즐겼던 나로써는 안타까운 환경이지만 이제는 내가 그런 환경에 살았음이 부끄럽달까. 암튼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음 일터는 집에서 저녁을 먹고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다 잠 드는 곳이었으면 좋겠다.

요즘 남들 이야기로만 생각했던 여러개의 자소서에 파묻혀 고통받는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 모국어로 쓰는 글임에도 오랜만이라 그런지 호락호락하지않다. 새로 발견한 꿈의 직장은, 물론 그나마 낫다는 뜻이겠지만, 나한테 왜이리 관심이 많은지 궁금한게 참 많다. 조금이라도 끄적일거리를 찾으러 여기랑 저기랑 들쑤셔봤는데 괜히 마음만 울렁거려지고 손발은 오그라들다못해 사라질지경이다. 특히 시도 아닌것이 시조도 아닌것이 툭툭 던져놓은 감정의 펜질들이 부끄럽고 낯 뜨겁더라. 으으. 다 지워버릴까. ㅋㅋ

아 글 쓰면서 오니깐 지루하지도 않고 빨리 와서 좋네. 담엔 붐비는 지하철에서 도전해봐야지. 그나저나 오늘 어느정도 마무리 지어야 접수기한에 맞출텐데 조금 걱정이다. 헛소리여도 글 좀 자주 쓸껄.

두달인가? 전부터 일본 애니를 꾸준히 보고 있다. 책을 읽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하지만 스트레스도 풀고 나름 생각도 많이 하게되고 괜찮다고 생각한다. 특히 예쁘고 귀여운 캐릭들은 갖고 싶어. 하악. ㅋㅋ 몇 개는 짧게나마 리뷰해보고 싶기도 하다.

주말의 혼고는 차분하니 고즈넉한 분위기가 좋다. 가을방학의 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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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emical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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